(사후피임약) 사후피임의 원리, 생리주기의 원리, 피임약 복용 시기

안녕하세요 :)

피임약을 포스팅하기 전에 피임의 원리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피임..! 임신을 피하는 것입니다

피임의 원리를 알려면 먼저, 생리 주기의 원리를 알아야겠죠

 

생리를 관장하는 여성 호르몬은 LH, FSH,

에스트로겐(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4가지가 있어요

이 네 가지 호르몬의 상호작용으로 배란, 임신, 생리 모든 것을 하게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 생리주기의 원리

 

위키백과

◈ 배란

배란은 난포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것을 말해요
위의 그림에서도 난포에서 동그란 뭔가가 쏙 나오죠? 그게 난자랍니다
배란을 관장하는 호르몬은 LH, LH가 고농도로 분비된 후(1~2일 후)
난포에서 난자가 배출되게 됩니다
때문에 배란테스트기는 LH 호르몬을 모니터링하여 배란일을 알수있도록 하였어요

◈ 수정 및 착상

배출된 난자는 정자와 만나 수정을 할 수 가 있답니다

정자와 수정한 난자를 수정란이라 하고,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기위해

우리 몸은 수정란의 집, 자궁내벽을 두껍게 만들어요

수정란이 자궁내벽에 파고드는 착상의 과정을 거쳐야만

임신까지 갈 수 있답니다

☞이 과정에서 사후피임약 이 작용하는데,
사후피임약은 매우 고고농도의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된 약으로
호르몬 교란을 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원리로 임신을 못하게 합니다

배란 후 7일정도가 지나면 에스트로겐(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 농도는 감소하게 됩니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감소하면 자궁내벽은 허물어지게되죠

 

◈ 임신

자궁내벽이 집인 착상된 수정란은 어떻게하냐구요?

이 수정란이 살기위해서 태반을 형성하고 태반에서 hCG호르몬라는 호르몬을 대량으로 분비시켜요

hCG호르몬은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죠

hCG호르몬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고농도로 유지가 되면,

우리 몸은 자궁내벽을 허물지않고 계속 유지하게 된답니다

수정란이 착상된 채 자궁내벽이 유지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임신이라는 거에요

참고로 여기서 hCG호르몬이 임신테스트기에 사용되는 호르몬이에요

◈ 생리

반면,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해 착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hCG호르몬이 분비되지않고 프로게스테론 농도는 낮아지게 되어
자궁내벽이 허물어지게되는 것이에요
생리(월경)는 이 자궁벽이 허물어져 배출되는 것이랍니다
자궁벽이 허물어져 떨어져나가니 당연히 아프겠죠

이게 바로 생리통이 되는거에요

☞ 경구피임약(사전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있어 자궁벽이 허물지 않게합니다

임신이 되지 않게하려면, 배란을 못하게 하면 되겠죠?!
그러기위해선 LH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야하는데 생리시작후 10~13일경에
폭발하는 LH호르몬을 막기위해서는
<생리주기 그림의 노란색 표시> 생리시작~배란 10일 전부터는 복용을 하여야합니다

여행이나, 중요한 날을 위해 생리를 미루고 싶다면

굳이 배란까지 못하게 할 필요는 없으니

자궁벽이 허물어지는 것만 막아주면 되니,

<생리주기 그림의 보라색 표시> 생리 10일 전~7일 전에는 피임약을 복용하여야

체내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하지않아 생리를 미룰 수 있어요

 

피임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한다면 생리 시작 첫 날부터 복용하고
주기연장이 목적이라면 예정일 최소 7일 전에 복용을 시작하여
연장하고 싶은 날까지 복용을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