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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로 알아보는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재테크/국내주식:정보&공부 by 백약알기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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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매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주식이란 투자를 하면서 유증. 무증. 이런 단어들을 많이 들으셨을거에요.

저도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이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었는데

주린이분들을 위해서 제가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유상 증자'란 유상으로 즉, 돈을 받고 새롭게 주식을 발행한다. 라는 뜻 입니다.

'신주인수권'이란, 유상증자와 관계된 단어로 새롭게 발행된 주식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 신주인수권은 기존의 주주에게 배정되는 권리로, 기존 주주들이 신주인수권을 발휘하여

새롭게 발행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구요.

새롭게 발행된 주식이 기존 주주에게 모두 팔리지 않았을 경우! 발생하는 주식이 '실권주' 입니다.

이때 발생한 실권주 또한 공모주와 마찬가지로 청약을 할 수 있는데요,

실권주 청약은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고 다음번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에 대해서만!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포스코케미칼이란, 종목을 예로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포스코케미칼을 예전부터 매수하여 가지고 왔던 종목입니다.

여하튼 유상증자가 될 것이라는 이슈를 모른채 포스코케미칼이라는 회사의 비젼을 보고 매수를 한 것이었는데,

유상증자(유증)을 한다는 발표를 하자마자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폭락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폭락이었어요.

포스코케미칼은 시총이 큰 아이라 하락가까지 가진않았지만, 유상증자의 공시가 나온 후 보기 드문 매우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주식에서 유상증자(유증)는 악재라고 표현되는데,

이유를 쉽게생각하자면, 돈을 받고 주식수를 늘린다는 것 자체가

회사가 돈이 없기때문에 돈을 더 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통하기 때문이죠.

(무상증자는 무료로 주식을 주는 것인데

이는 무료로 주식을 나눠 줄 정도로 회사에 돈이 넘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증은 대부분 호재라고 치인답니다)

 

여하튼 포스코케미칼이 유증이 된다는 악재가 발표되어 큰 폭의 하락이 있었음에도

저는 포스코케미칼을 매도하지않았어요.

사실 더 매수를 하려고하였는데 너무나 큰폭의 하락이었기때문에 그 정도의 용기는 나지 않았던거같아요.

(아직 용기와 간을 키우는 중이며, 장기투자자의 마인드로 바꿔가고 있는 하여사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유증 발표 후, 다시 포스코케미칼은 큰 폭의 상승을 하게 되는데

이는 유증이라는 악재의 공시가 호재로 바뀌었기때문이죠.

유증의 이유가 포스코케미칼의 회사에 좋은 방향으로 이끌거라는 공시때문이었어요.

그 이유는 다트(http://dart.fss.or.kr/)라는 기업정보를 알려주는 전자공시게시판 사이트가 있는데

 

이곳에 나와있습니다.

11월 6일자로 공시된 '신규시설투자'의 내용을 보면,

투자의 목적으로 '2차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한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 로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증자의 대금을 회사의 부채상환이나 자본금 증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이유가 아닌!!

시설증설을 위한 자금이라는 공시를 하였습니다.

기타 다른 뉴스에서 발표된 내용으로는 '양극재 시설 증설에 5468억원, 음극재·양극재 원재료 구매 1675억원, 양극재 유럽 현지 생산시설 구축 1447억원 사용'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유상증자대금의 대부분의 2차전지의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한다고 밝힌 것인데요.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이라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증자의 이유이기 때문에

유증의 목적이 밝혀진 후, 

시장은 장기적인 호재로 판단하여 다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 것 이죠!

 

그렇다면, 유증의 목적이 긍정적이니 무조건적으로 유증에 참여해야하나?!

그것은 개인의 판단입니다.

단기투자로 생각한다면, 새롭게 발행되는 신주가 기존 발행 주식 대비 27%가 생기는데, 이 주식 물량이 시장에 한번에 쏟아져나온다면, 단기간에 다시 큰 폭의 하락이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이 2차전지 시설증설이 차후 포스코케미칼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하는 투자자라면,

위의 시설증설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켜볼 수 있는 장기투자 마인드를 장착하고있다면,

유증에 참여해보아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투자 추천이아니라 저의 생각만을 써내려간것이라는 점. 참고부탁드려요)


신주인수권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이미 기존주주들에게 배정이 되었는데요.

저도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아서 알게되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신주인수권은 '포스코케미칼 6R'

 

신주인수권은 자동으로 주식잔고로 들어오게되며,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주주들은 자유롭게 인수권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일반주식처럼-

처음 신주인수권이 발행되었을 때, 27000원 정도였는데 현재 조금 올라 3만원대로 거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21년 1월 5일 화요일까지 신주인수권 매매를 마치셔야하며,

유상증자에 참여하실거라면 신주인수권을 보유하신 뒤, 

유상청약 기간인 21년 1월 13~14일 목요일 3시 전까지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하시면됩니다.

[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있는 수량 X 유증 확정 발행가 ]의 금액으로 유상증자에 참여!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신주 2차 발생가액은 71,500원이며 아직 발행 예정 가액입니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확정발행가는 1월 8일에 발표된다고 하네요.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21년 2월 3일 거래가 된다고합니다.

신주를 받으시는 분들은 꼭 날짜를 잘 기억해주세요.

 

[ 신주인수권 + 확정발행가 ] << [ 신주 발행 후 주가 ] 이라면 신주인수권을 매수하는 것이 맞겠쬬?!

그렇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일!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므로 제 글은 정보 이해용으로만 보시고

판단은 스스로의 믿음에게 물어보신 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에 대해 쉽게 설명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의 예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다른 유상증자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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