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전집#1. 대발이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여행 아이 반응, 리뷰, 가격 등 정보

저의 약 공부를 위해서 그리고 같이 정보를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블로그에 약 정보를 포스팅했는데

육아를 하다보니 약사라는 본업이 부가 되고 엄마란 역할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약에 대해서는 소홀해지고 육아정보만 주구장창 찾고 또 찾는 저를 보면서

육아에 대한 정보도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책 육아에 대한 기록을 써나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책 육아라는 단어가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제가 책 육아를 해야지 라고 다짐을 한 것이 아니고

아이가 단순히 책을 좋아해서-

책을 잘 읽으니 다른 책도 보여주고 싶어서-

어린이 서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큐레이터 분이 '책육아', '책육아를 하시나보네요'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아 내가 육아하는 방식이 책 육아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진심으로 책 육아를 하시는 분에게는 좀 서툴 수 있는 책육아 포스팅.

나름의 책 육아로 글을 써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구매를 권장하는 글이 아닌, 이 책을 통하여 아이에게 확장시켜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저 스스로도 체크를 하고자 함입니다.

 

#아이교육 #유아도서 #아이도서 #아이전집 #유아전집

 

책 육아 카테고리에서는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 이 전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 부모와 책을 읽고 난 후 하면 좋을 것

3. 본 유아전집에 대한 저의 생각

을 위주로 작성을 해나가겠습니다. 

 

*참고사항
책을 읽는 아이들은 1호 44개월 남아 / 2호 25개월 여아 입니다.
둘 다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1호는 집중력이 있는 편 2호는 집중력이 덜 한 편입니다.

 

 

그 중 1호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유아전집,

대발이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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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전집을 선택한 이유

세계문화 분야에서 제가 고민했던 책은

그레이트북스의 고고 세계 아이와 대발이의 세계문화 여행

두 질을 놓고 고민을 했어요.

전집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서 전집 한질을 들이려면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아요.

위 두 전집은 4세~5세들이 처음으로 접하기 좋은 세계문화책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대발이의 세계문화 여행이란 유아전집을 선택하였는데,

고고세계 아이도 샘플책을 아이가 굉장히 즐거워하며 보았지만,

세계 책인데 실물 사진이 적은 것이 어른인 저에게는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대발이의 세계문화 여행을 선택하였습니다.

순전히 아이의 관심을 떠나, 부모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선택하였어요.

대발이를 선택한 마음 속에 검은 속내가 있었습니다. 

아이 아빠가 어린이 창작 책에는 관심이 없어 자연관찰 책만 주구장창 읽어주길래 

아이 아빠의 또 다른 관심사인 세계문화 쪽으로 구매하면 이 세계문화 책은 아빠랑 잘 읽겠구나 싶어서

구매한 세계문화 전집.

고고세계아이는 동화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아이아빠의 관심이 덜 할 것 같고

대발이는 전부 실사로 책이 되어있어서 아빠의 관심을 받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아빠에게 육아 부담을 전가하려고 선택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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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 가격, 특징 및 구성

대발이의 세계문화 책은 세이펜이 됩니다.

저희집은 세이펜을 굉장히 사랑하는 집으로, 아이 2명에 세이펜을 3개 보유중입니다.

당근에서 구매한 2호의 세이펜이 21년도 이후에 구매한 전집은 인식이 안되어

새로 구입을 하다보니 세이펜이 3개가 되었습니다.

여하튼 세이펜이 되는 세계문화 책 중 대발이 세계문화가 저렴한 유아전집으로 속하는 것 같아요

저는 공구를 통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카페를 통한 공구가로 대략 13만원 후반대로 구매한 것 같아요.

 

전체적인 책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발이와 친구들이 세계여행을 하는데, 각 나라의 현지인 친구들이 대발이와 친구들에게

현지를 소개해주는 내용으로 책 내용이 펼쳐져나갑니다.

현지인 친구들은 브라질 삼바 댄스 선생님이라든지,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이라든지 그 나라의 특색에 맞게 등장을 합니다.

책의 첫 번째 장은 잘 모르셨을수도 있는데요

네모칸 안의 사진에 세이펜을 찍으면 그 나라의 국가가 나옵니다.

이건 저도 대발이 세계문화 전집을 거의 다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저희 1호는 베트남 국가를 따라불려요... 비슷하게

여하튼 국가를 따라부르게하려고 세계문화 전집을 산 것은 아니니까 각설.

대발이의 세계문화 책의 구성은 처음 그 나라의 지도와 중요 도시

그리고 국기, 사용하는 언어, 화폐, 대표하는 동식물을 소개하고

그 뒤 중요도시에 대한 내용을 실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또한 특징적인 지리가 있다면 소개하고 기후 등을 소개해주어요.

이런 소개를 하기위해 모든 장이 실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도 신기해하고, 제가 전에 갔던 나라면 전에 찍어둔 여행사진을 함께보며

책을 읽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런 실사가 있어서 아이가 실제 이런 나라가 존재하는구나,

지구 상에는 여러 나라가 존재하고 이런 특징이 있구나를 체감할 수 있게해주는 것 같아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행가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만들어요.

세계문화책답게 그 나라의 문화와 음식 등을 꼭 넣어두는데

다른 나라면 다른 음식, 다른 문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읽어도 몰랐던 내용을 알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이 지구에서 태어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전집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집에 있는 지구본으로 같이 그 나라를 찾아보며

여기는 유럽이고, 아시아고,

이런 위치에 있어서 이 나라는 화산폭발이 잦고, 이 나라는 덥고

라는 배경지식 또한 같이 쌓아가고 있어요. (엄마도 세계문화, 지리...?쪽으로 무지함)

여하튼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

걱정되는 점도 있는데요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아전집이긴 하지만

세계문화 책이다보니, 사실적인 내용이 바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난 나라이며, 어느 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노예생활을 오래했다 등등

사실 저로서는 알려주고싶지 않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흥미로워하며 같이 읽어주고 아이가 물어보면 더 알려주고 하였지만

저는 전쟁내용.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를 지배했고, 그래서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내용 등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는데... 역사적 사실임에도 아이가 알지않았으면 좋겠다하는 내용도 좀 많아서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없는 세계문화 아이전집도 혹시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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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약의 대발이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여행에 대한 생각

각 나라의 위치와 그 나라의 문화 등을 알려주며 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키워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는 책입니다. 실사 위주여서 다른 전집을 보았더라도 실사인 대발이를 선택하였을 것 같아요

그러나, 글 밥이 적은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글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희 1호(44개월)은 글밥이 굉장히 긴 글도 집중해서 잘 봐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2호(25개월)가 아직 글밥긴 것을 집중해서 못봐서 2호한테는 읽어주기 좋았지만

2호는 세계와 지구라는 것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2호는 아직 대발이 책에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44개월에게는 글밥이 적어서 아쉽지만, 세계문화 전집은 문해력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류가 아니기때문에

실사로 그 나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음에 만족합니다.

첫 세계책으로 선택한 대발이 세계문화 책.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로 continent 기준으로 목차가 구성되어져있는데

오늘은 지구본을 보며 continent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아야겠습니다.

세계문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이해도 높여주기. < 백약 멋대로 지어본 학습 목표? 입니다.

 

책 육아의 첫 포스팅인 만큼 두서가 없었는데,

앞으로 책에 대해 써가면서 체계를 잡아가도록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