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육아 글의 4번째 글입니다.
사실 제가 책육아 포스팅을 하고자한 이유가 된 전집이기도 한데요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이 많아지다보니, 열려라 지식문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책이
새로 살려고 하는 전집과 겹치는 게 많아보여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이 정확히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지 정확한 파악을 하기 위해
책 육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려라! 지식문을 옆 집 누나에게 1호가 물려받아서 저희 집은
열려라! 지식문이 1호의 첫 돌 전 부터 가지고 있었던 전집입니다.
열려라지식문은 교원에서 나온 전집인데
교원은 유명하죠? 빨간펜기업입니다!
빨간펜이라고 하면 학습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 전집도 출간을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구몬을 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저희집은 교원과 맞는거 같아요.
저도 교원 책 내용이 좋고,
구몬의 책 내용도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열려라지식문 또한 구몬과 같은 교원이었다니!
여하튼 이 구몬기업의 전집인 열려라지식문은 사실..당연하게도 돌 쯔음에는 이 책을 보지 않았구요.
돌 즈음에는 블루래빗의 책들을 계속 보았던 것 같아요.
그 시기에 읽었던 대부분의 책들이 찢어져서 먼 곳으로 가버려
2호는 구경도 못하고 운명하였죠...흐윽
여하튼 옆 집 누나에게 구몬교원의 열려라! 지식문과 웅진의 첫지식 그림책 전집을 물려받아서
잘 읽을 수 있는 나이까지 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 참고사항 *
책을 읽는 아이들은 1호 45개월 남아 / 2호 26개월 여아 입니다.
둘 다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1호는 집중력이 있는 편 2호는 집중력이 덜 한 편입니다.
1. 교원, 열려라! 지식문 노출 시기
저희 1호가 열려라 지식문을 읽기 시작한 것은 어린이집에 갈 즈음이었어요.
1호는 22개월에 처음 어린이집에 갔는데 그 전부터 열려라 지식문을 닳도록 읽고있었으니
1호가 20개월 쯔음부터 읽기 시작한 것 같네요.
교원의 전집은 세이펜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이 쉬도록 읽은 기억이 있어요...그렇지만 글밥은 많지않아서 한권, 한권 읽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45개월이 된 현재에도 가끔씩 읽고 있는 책으로,
이미 내용은 다 알고있어서 자주 읽어달라고는 하지 않고, 스스로 그림만 보고 넘기고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생활에서 생기는 호기심을 해결해주기에 좋은 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원 열려라 지식문 전집의 추천 노출시기는 책 좋아하는 아이는 20개월 쯔음부터 노출하여도 좋을 듯 싶습니다.
20개월의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20개월에도 매우 좋아하는 책이 될 거 같아요.
배꼽 책이라든지, 이름을 불러줘! 라든지, 사계절 보자기 같은 책은
22~24개월 즈음 매일 읽어준 것 같아요.
저희 1호가 말도 빨리하고 호기심도 많은 편인데,
열려라! 지식문 전집을 20개월에 닳도록 읽어달라하고
읽어주면 웃고 좋아하고- 이런 좋아하는 모습에 안읽어줄수도 없었지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특히나 좋아할 전집이에요.
교원 사이트에서는 적정 연령을 유아 3세부터 유아7세 정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식책이라고 어렵게 설명해놓은 부분은 없지만,
한 번 읽는다고 그 지식을 다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12개월 이상 읽어준다고 생각하고 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직까지 읽어주고 있는 책이니,
(20개월에서 45개월까지) 25개월 정도 읽어주고 있네요.
2호는 열려라 지식문 책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호기심 많은 남자아이 1호는 아직도 읽고 있는데,
창작책, 인성책을 더 좋아하는 2호는 별 관심이 없네요...그럴수록 엄마가 더 읽어주어야겠죠?
오늘 잠자리 독서로 2호에게 열려라 지식문 전집 중 하나를 읽어주어야겠어요.
2. 열려라! 지식문 소개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책을 사면 꼭 목차부터 봅니다.
아이에게 전달해줄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 있는지
가장 알아보기 쉽게 한장으로 설명된 것이 목차이기 때문인데요,
목차를 처음에도 보고, 좀 많이 읽어주었다 싶을 때도 봅니다.
아이가 이 목차의 내용을 다 체득하였을까 체크를 하기 위함입니다.
아이의 첫 지식 책이다보니 모든 분야에서 제일 대표적인 주제를 뽑아 만든 책 같은 느낌이었어요.
과학뿐 아니라, 역사, 사회,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본적인 내용이 개괄식으로 소개되어 있달까요.
과학분야에서 -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 책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손의 쓰임새, 배꼽이 있는 동물들 정도
세계분야에서 - 세계의 집들 소개
사회분야에서 - 교통 안전수칙, 유치원 생활 등
각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만 콕콕 집어서 만들어낸 전집이었습니다.
어차피 아이가 책을 더 잘 이해할 때 세부 분야의 책들을 노출시켜줄터이니,
첫 지식책으로는 나쁘지 않았다란 생각입니다.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다 있어서 과학 전집이 과연 따로 필요할까라고까지 생각했었는데요,
5세가 넘어가다보니 질문의 수준이 열려라 지식문의 내용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 책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의 만 3세~만 4세까지의 호기심을
어느 정도 채워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교원 열려라! 지식문 vs 웅진 첫지식 그림책
첫 지식류의 전집을 두 질씩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지만
저희 집에는 웅진의 첫지식 그림책도 옆집누나에게 물려 받아가지고 있었었는데요,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의 수준이 웅진의 첫지식 그림책보다는 조금 낮아서
처음 지식책을 알려주기에는 교원 쪽이 더 낫다라는 생각입니다.
혹시나 두 돌이 지나서 조금 늦게 첫 지식책을 들인다면,
그때는 웅진책이 더 낫지않을까란 생각이고요.ㅎㅎㅎ
같은 배꼽에 대한 내용의 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체는 교원 책이 더 선명하여 아이의 시선을 끌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교원 열려라지식문의 배꼽에 대한 책 몇부분인데요,
글밥은 매우 적고 그림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내용도 아이의 흥미를 끌 것 같은 배꼽이 있는 포유류와 조류의 차이에 대해서 더 많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 배꼽 이전의 탯줄의 역할 등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죠
내용이 쉽다라는 것이 와닿으실 지 모르겠네요.
전 내용이 너무 쉽다 생각이었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웅진 전집과는 다르게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은 맨 뒷장에 정리해주는 한 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정리 장이 있는데요,
이 정리하는 한 장이 앞의 스토리 부분보다 더 자세히 지식을 설명해놓고
스토리 부분에서 못한 말들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저만의 생각으로 앞부분의 스토리는 아이가 흥미롭게 보게 만들어놓았지 내용은 없고,
맨 뒷장의 지식이 톡톡이 다했구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더랍죠ㅎㅎㅎ
그런데 아이는 교원책을 더 좋아라하긴 합니다.
웅진의 첫지식 그림책을 봐볼까요
그림체가 뭔가 조금 지루하게 보이지 않나요?ㅎㅎㅎ
그런데 그래도 내용들이 다 들어있어요.
교원 책이 맨 뒷장의 지식 톡톡에서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했다면,
웅진은 맨 뒷장의 정리하는 장이 없어요.
그래서 내용이 다 스토리에 녹아있답니다.
엄마는 이게 더 좋게 느껴졌는데...
아이가 20개월부터 보았던지라 교원책보다
웅진 책은 저희 1호도 조금 더 늦은 개월 수 부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배꼽에 대한 책이 제가 생각하기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책이라고 생각하여
배꼽책을 예시로 교원 열려라 지식문과
웅진의 첫지식 그림책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두 질 다 들일 필요는 없고, 부모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교원 지식책과 웅진 지식책을 둘 다 물려받아
교원 지식책으로 생활 속의 호기심을 해결하였고,
나아가 웅진 지식책으로 지식 확장을 해줄 수 있었습니다.
교원 열려라 지식문 책은 팝업도 많고 아이의 흥미를 끌 요소들이 많아서
책 내용보다 그림에 관심이 더 많은 아이에게 좋았던 책이구요
웅진 첫지식 그림책은 아, 이게 지식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아이에게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전집이었습니다.
엄마가 보아도 교원 열려라 지식문의 내용이 더 쉽고 아이에게 더 와닿는 내용이 많지만,
자세한 내용은 부족한 지식책이라면,
웅진 첫지식 그림책은 조금 더 발전한 단계의 지식 내용이 들어있어서
20개월에게 읽어주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내용들이 더 알차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전집입니다.
4. 백약사의 생각
교원 열려라 지식문과 웅진의 첫 지식 그림책 두 질 모두 있다보니,
아이에게 과학공룡과 같은 과학 심화 전집을 사주어야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교원과 웅진 첫 지식 전집 모두 자세한 과학분야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진 못했습니다.
교원 열려라 지식문과 웅진 첫 지식 그림책 모두
다양한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전집이다보니
세부 분야의 심화적인 내용을 다루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에는 적정연령이 유아 3세에서 7세까지라고 되어있지만은
3세~4세까지 보고 그 뒤의 나이대에서는 흥미도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아이가 5세 쯤 되니, 화산은 어떻게 만들어져? 지진은 왜 일어나? 등의 질문을 많이 합니다만
제가 말로해주는 거로는 설명이 되질 않고,
첫 지식 전집에는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과학분야의 심화 전집을 다시 구비하게되었죠.
모든 분야의 심화부분의 전집류는 대부분 36개월 이후의 노출을 추천하므로
기초 지식 전집을 들이고, 아이의 관심도에 따라 심화 지식 책을 들이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입니다.
과학분야의 심화 전집을 들이기 전
만2세부터 만 4세 사이에 들이고,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교원의 열려라, 지식문의 노출 후기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오늘도 육아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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