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타임 시기 및 방법 공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정보에 대해 써볼까합니다.

터미타임이라고 말로만 들어서는 도대체 무슨 타임인지 모르는...저는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이었기때문에

못알아들었을 수 있는데요ㅎㅎㅎㅎ

다른 부모님들은 터미타임 듣자마자 아셨겠죠?

Tummy 는 영어로 배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 말인 즉슨, 배를 아래에 두고 엎드리는 시간을 뜻한다고 해요.

그럼 왜 터미타임을 가지는 것이 좋으냐?

스스로 엎드릴 수 없는 아이에게 터미타임을 통해 엎드려 누워있는 시간을 주면

처음에는 아기들이 힘들어할 수 있는데

점차점차 시간이 갈수록 상체에 근육을 발달시켜 목을 조금 더 빨리 가눌 수 있게 해줍니다.

저희 아기도 목에 힘이 처음부터 잘 들어가길래 터미타임은 커녕 엎드리는 시간을 전혀 주지않았는데요

목을 가눌 때가 되었는데 가누지 못하는 것 같아 

찾아보니 터미타임을 해주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머리를 들고 목에 힘을 준 채로 있는 시간이 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상체 근육 발달 뿐만 아니라,

터미타임은 아이가 보는 시야를 바꿔주어 조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각발달의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를 엎드리게 한 다음, 노래를 틀어주거나 제가 박수를 쳐서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수있게끔 하였어요

물론...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요ㅎㅎㅎ

 

그 외 터미타임의 장점으로 배앓이(영아산통) 방지의 기능과 심폐기능 강화

이쁜 두상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그럼 터미타임은 어떻게 해주어야하나요?

딱딱한 바닥에서부터 터미타임을 시작하면 아기가 처음부터 거부감을 가져 

괴로워할 수 있다고 하여서, 저는 제 배 위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배 위에 아이를 엎드려 눕혀놓고 이름을 불러주면 낑낑거리며 고개를 들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침도 줄줄흐르고ㅎ

시간은 칼같이 재지는 않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안아주고 하였어요

하루 두 번 정도 터미타임을 가졌답니다.

그럼 터미타임은 언제 해주어야하나요?

전문가들은 보통 생후 30일쯤부터 하루 1회 내지 2회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대락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해준 것 같아요

그 전에는 너무 자그마해서 엎드리는 것을 상상도 못했거든요...

만약 둘째가 생긴다면 조금 더 빨리 시도를 해볼 것 같아요

생후 한달부터? 그럼 더 빨리 목을 가눌 수 있으려나요ㅎㅎㅎ

 

터미타임을 가지는 시간은 절대 수유 직후에는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당연히 수유 직후에는 엎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수유 직후에는 눕혀만 놓아도 젖을 게워내는데

엎드려놓는다? 음......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축축해진 이불이 상상되네요

그래서 저는 낮잠을 자고 일어난 직후에 기분이 좋을 때! 터미타임을 시도해주었어요

아이도 덜 힘들어하는 것 같고, 게워냄도 없어서 조금 더 오래 지켜볼 수 있겠더라구요

 

주의할 점

다만 터미타임을 가질 때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은 절대로 엎드려 눕혀놓고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는 것이에요

터미타임을 가질 땐 옆에서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꼭 지켜봐주도록 합시다

놀아줄 놀거리들이 다 소진되었을 때,

엄마의 배 위에서 아이와 터미타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건강한 정보 건강한 육아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