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극초기증상]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임신출산육아/임신&출산 by 백약알기 2020. 12. 27.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테크 탭이 아닌 임신 탭에서 인사를 드려요.

제가 임신을 했을 당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정보들이 많아서... 임신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도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솔직히 요즘 여자들이 임신을 많이 해보는게아니잖아요...? 나이가 늘어서 첫 임신을 해보는건데
마치 학생처럼 모르는 게 많아 실수를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첫 임신이더라도 실수를 줄이면 초 임산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거같아
저는 미리 알지못해 실수를 많이 했지만 제 글을 읽고 다른 분들은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임신, 계획 임신이라면 모든 것에 조심조심 하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임신 초기 증상으로 감기약 등을 복용하실 수 도 있어요

그렇다면 많이들 느끼는 증상은 무엇인지, 저는 어떤 증상을 느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의 경우에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지금에 와서야 주차별로 생각해보면

 

[임신 4주차 초기] 

목이 칼칼하고, 으슬으슬 오한이 들었습니다.
저는 감기는 초반에 잡자! 주의여서, 당연히 예전에 병원에서 받아놓은 감기약! 그것도 항생제와 소염진통제가 포함된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였습니다.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저녁에 털어먹고 나니, 다음 날 아침에는 좀 괜찮아졌습니다.

다음 날 괜찮길래 저는......그 당시 맥주 중독자였기때문에 하루 한 잔은 꼭 맥주를 즐겼는데 4주차는 맥주를 그렇게 마시고 잠이 들었어요.....(흑흑흑) 오한이 왔을 때, 약간이라도 의심을 해봤다면?!
맥주를 그렇게 마시진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이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잠이 잠이....졸음이 9시만 조금 넘어도 졸음을 이기지 못해서 잠들었답니다.
이게 저는 맥주때문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직장이 힘들기도 하였고,

졸음은 4주차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임신 4주차 후기]

그 때는 생리가 다 되어가는 주여서, 가슴이 아파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살짝만 스쳐도 아프더라구요. 이 때 이상하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이번 생리는 조금 요란하게 하려나보네? 하고 또 넘겼답니다.

그런데 정말로 샤워할 때 살짝만 스쳐도 아프다란 느낌이 나게되는데, 일반적인 생리할 때의 가슴통증과는 더 아픈 통증이었습니다. 이 통증은 음 임신 6주, 7주가 될 때까지도 아팠던 것 같아요.
알고보니, 가슴, 유두 통증으로 임신한 것을 알아차리는 여성들이 있을 정도로 젖가슴의 변화가 가장 빨리 나타난다고 해요! 또한, 임신한 여성 중 90%가 임신 초기에 가슴, 유두 통증이 생긴다고 하네요. (책 : 첫 임신 출산 육아 참고)

 

[임신 5주차 초기]

5주차 초기에는 4주차에 있었던 몸이 으슬거리는 오한이 오고 그런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정말 특징적인 증상인 생리통 같은 아랫배 통증 증상이 있어요.

아랫배 통증이 있는데, 배를 콕콕 쑤시고 조이는 듯한 생리통과 같은!!증상이 있어요.

아랫배 통증 또한 임산부들이 거의 다 겪는 증상 같았어요. 왜냐하면, 임신 초기 아랫배 통증은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꽤 긴 기간 증상이 지속되거든요.

대략 8주? 쯤까지도 아랫배 통증이 있어서, 신경이 쓰였답니다. 임신인 걸 알았어도 마치 생리를 곧 할 것 같은 통증에 잘못되는건 아닌가 걱정이 많았어요. 여하튼 임신 초기 아랫배 통증은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절차입니다.

 

5주차 초기에 저는 원래 주기가 30일 이상이었기때문에 이제쯤 생리를 하려나보다 하고 생리통이겠거니, 하며 넘겼어요.

그래서 이 때도 바보같이 곧 생리를 할거다라며, 알아차리지 못하고 맥주를 거의 매일 같이 마셨습니다.

많은 징후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희 아기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런데 이 때부터는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

4주차에는 아직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무영향기인데, 그 뒤가 넘어가면서 즉 5주차부터는 중요한 기관이 형성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약이나 술은 먹지않아야된다고 해요... 그러니 4주차에서 5주차로 넘어가는 초기에 알아차리면 좋겠죠?

 

제가 알려드리는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러지 못했지만요. 그래도 다행히 맥주는 한 캔만 하고 잠들어서 그런지, 아기에 영향은 없었답니다! (...맞지?)

[임신 5주차 후기]

생리할 때가 5일정도가 지났는데도 생리통이 있었기때문에 곧 하겠지, 곧 하겠지 하며 넘겼답니다 (휴)

그런데 어느 날 배가 개스~~GAS 가스가! 가득차서 나오질 않는거에요.

가스때문에 너무 배가 아파서 고양이 자세로 가스를 빼보려고 해도 가스가 나오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또 가스 배출을 위해서 배를 빵!빵!빵! 때리고...난리도 아녔답니다. (엄마가 무지해서 아기가 고생했어요)

5주차 후기 즉, 저는 생리주기가 거의 40일이 지나서야 임신인 것을 알게되었는데 그 이유가 현기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가스 배출이 안돼서 힘들어하다가 잠든 그 다음날, 근무를 하는데 현기증이 너무 심한거에요.

그 때 갑자기 정말 갑자기 이거 뭐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사러 달려갔답니다.

가보니. 2줄.

눈 앞이 노래졌죠. 저번주에 왜 나는 매일 술을 마셨고, 감기약을 먹었고, 어젠 가스 배출되라고 배를 때렸고.

현기증이 아니였으면 더 늦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까지 무딘 사람인지 처음 알았답니다.

산부인과에 가보니, 아기집이 보였고 2주 뒤 심장소리를 들으러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 가스가 많이 찰거에요. (아~...그래서! 가스가..)

 

엄마의 무지로 힘들었던 그 아기는 건강하게 심장을 뛰고 있었을까요? 다음글에 알려드릴게요~! (히히)

저는 임신 극 초기 증상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서, 늦게 알아차렸지만

다른 분들은 미리미리 임신 초기 증상들을 인지해두시고,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맞아주시길 바라요.

728x90
728x90

댓글